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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2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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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ZIC 비트알앤디 정경훈 2019 GT1 두 번째 폴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예선에서 SK지크 비트알앤디 팀 정경훈이 1위 기록을 세웠다. 6월 15일(토),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작성한 정경훈의 최고 랩타임은 2분 28.693초. 이는 2위 최광빈보다 0.244초 빠른 기록이다.
최광빈, 이동호 3라운드 예선 2, 3위
올해 처음 KIC에서 열린 슈퍼레이스 GT1 3라운드 예선에는 20명이 참가해 순위를 겨루었다. 20분으로 운영된 예선은 일찌감치 최고 기록을 뽑아낸 정경훈에게 폴포지션의 기쁨을 전했다. 두 번째 트랙공략에 나서 2분 28.693초를 기록한 결과다. 이에 따라 정경훈은 우승컵을 차지한 에버랜드 개막전에 이어 다시 한 번 유리한 자리에 포진해 2승 작전을 펼친다.
최광빈(원레이싱)은 GT1 세 번째 예선을 기분 좋게 마무리 지었다. 1, 2라운드 예선 성적은 10위였지만, KIC 예선 2위로 결승 그리드 1열 두 번째 자리에 서게 된 때문이다. 핸디캡웨이트 부담도 없는 만큼 포디엄 진입을 기대할 수 있는 성적이다.
쿼드로 레이싱 이동호는 GT1 3라운드 예선 3위. 2라운드 우승에 따른 핸디캡웨이트 80kg을 얹고 랩타임 2분 29.819초를 기록한 이동호는 이번 대회에서 대한자동차경주협회 통산 10승에 도전한다. 조선희(비트알앤디)의 예선도 눈에 띈다. 슈퍼레이스 GT1에 데뷔하자마자 두 경주 연속 포인트를 획득한데 조선희는 3라운드 예선 4위로 시상대 등정의 가능성을 높였다.
신생 새안 모터스포츠 레이싱팀과 함께 2019 GT1 타이틀 대결장에 뛰어든 전대은은 예선 5위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1, 2라운드 결승에서 예선보다 향상된 결과를 만들어낸 전대은은 새안 모터스포츠의 첫 포디엄을 이뤄낼 각오를 밝혔다.
GT1 유일 여성 드라이버 임민진(원레이싱)은 3라운드 예선 6위. 이레인 정원형(쿼드로 이레인)에 이어 50kg의 핸디캡웨이트를 실은 오한솔(서한GP)과 박규승(준피티드 레이싱)이 그 뒤를 이었고, CJ로지스틱스 레이싱 강진성이 예선 10위권을 완성했다.
정남수(비트알앤디)와 박종근(쿼드로 이레인)은 다소 부담스러운 예선을 치렀다. GT1 운영규정(개막전 이후 엔트리한 드라이버에 핸디캡웨이트 80kg 부여)을 이수하면서 정남수 12위, 박종근은 18위에 머문 때문이다. 2라운드 2위 박석찬(비트알앤디), 준피티드 남기문도 50kg의 밸러스트를 얹고 각각 예선 15, 16위를 기록했다.
GT2 3라운드 예선에서는 김성훈(라핀 레이싱), 박희찬(다가스), 박규병(그릿 모터스포츠)이 톱3, 2라운드에서 우승한 이창우(그릿 모터스포츠)는 예선 5위에 랭크되었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 3라운드 예선 기록
순위
드라이버
기록
1
정경훈
SK지크 비트알앤디
2분 28.693초
2
최광빈
원레이싱
+0.244초
3
이동호
쿼드로 이레인
+1.126초
4
조선희
비트알앤디
+1.194초
5
전대은
새안 모터스포츠
+1.351초
6
임민진
원레이싱
+1.414초
7
정원형
쿼드로 이레인
+1.691초
8
오한솔
서한GP
+1.767초
9
박규승
준피티드 레이싱
+1.858초
10
강진성
CJ로지스틱스 레이싱
+2.224초
※ 6월 15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1랩=5.615km
※ 2위 이하 기록은 1위와의 시간차
박기현 기자(allen@trackside.co.kr), 사진/오환, 김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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