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유망주 김준호(12세, ART 프로 레이싱팀)가 로탁스 맥스 챌린지 인터내셔널 트로피(RMCIT) 주니어B 클래스에서 우승했다.
12월 8~13일 포르투갈 포르티망 카트 드로모 알가르베 인터내셔널 서킷(1랩 1.53km)에서 열린 RMCIT 주니어B 클래스 결승에 출전한 김준호는 14분 34.642초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올해 로탁스 맥스 챌린지 인터내셔널 트로피에는 34개국에서 229명이 참가했다. 출전 종목은 로탁스 시니어, 로탁스 주니어, 로탁스 미니, 로탁스 마이크로 등 6개 클래스.
이 중 김준호는 21명이 겨룬 로탁스 주니어B(만 12~15세) 클래스에 출전해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2008년생 김준호는 8세 때부터 카트 레이스에 입문했다. 이후 한국, 일본,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에서 국제 카트 레이스에 참가했다. 올해 KIC 카트 챔피언십 2, 3전에서 연승을 거둔 김준호는 김화랑 선수와 함께 함께 유럽으로 레이싱 유학을 떠나 스페인, 포르투갈 등에서 활동 중이다.
service@trackside.co.kr, 사진 l 김준호 선수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