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스123(RACE123) 조직위원회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4월 20~22일로 예정된 대회 일정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조직위 측은 구체적인 이유를 덧붙이지 않았으나, ‘주최측의 사정으로 레이스 일정을 잠정 연기한다’고 설명했다.
(주)제이스컨설팅이 주최하는 레이스123은 국내 첫 국제 내구레이스로 관심을 모았다. 첫 대회 일정을 지난해 7월에 공표하고, 뒤이어 규정과 오피셜 타이어 등을 발표하면서 국내외 레이싱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올해 1월 23일에는 티켓 예매 이벤트도 실시해 레이스123에 대한 팬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증폭시켜왔다.
그러나 안정적인 대회 개최를 예고한 레이스123은 일정을 연기하면서 난항을 맞았다. 레이스123 측은 향후 행보에 대해 “국내 및 해외 모터스포츠 팀과 드라이버, 관계사와의 협의를 통해 변경된 일정을 공지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레이스123 측은 지난해 7월 FIA 공인 GT3, GTC, 스포츠 프로덕션, 투어링 프로덕션 1, 2 등 5개 클래스에 경주차 60여 대가 출전하는 국내 첫 국제 내구레이스를 개최한다고 발표했었다. 레이스 무대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상금 총액은 약 6억 원이었다.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제이스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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