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학회(회장, 권문식 현대자동차 부회장)가 8월 12~14일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2016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조직위원장, 김세일 현대모비스 전무)’를 개최했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한국자동차공학회(KSAE)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공동 개최하고 현대, 기아, 현대모비스, 르노삼성, 쌍용 등 국내 자동차 업체와 부품 업체, 유관기관 등이 후원한다. 올해 이 대회에는 100개 대학, 173개 팀이 참가했다.
KSAE 종합 우승은 서영대학교 튜닝x 팀이 차지했다. 튜닝x 팀은 오토크로스, 내구 등 다양한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종합 1위에 올랐다. 튜닝x 팀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및 상금 700만원, 그리고 우승기가 수여되었다. 포뮬러 최우수상은 35개 팀 중 전주대학교 JM-F 팀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정식 경기로 채택된 EV 부문에서는 가천대학교 SCUD-EV 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기술아이디어 부문 금상 수상자는 창의적인 구조와 방식으로 자동차를 제작한 명지대학교 Anti.N.T 팀. 디자인 부문에서는 건국대학교 Team K.A.I 팀에게 금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상위 입상 팀 간의 경기인 바자(Baja) 왕중왕전에서는 지난해 금상을 받은 국제대학교 스피드 레볼루션(speed revolution)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일반인 자작차, 교교생 기술 부문, 현대자동차 RM16 시범주행 등이 대회 10주년 부대 이벤트로 마련되었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현재 미국자동차공학회(SAE International)를 비롯한 JSAE(일본), SAE-A(호주), TSAE(태국), VDI-FVT(독일) 등 각국 자동차공학회에서 실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자동차공학회가 2007년부터 최하고 있다.
2016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결과는 대회 홈페이지(http://jajak.ksa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RACEWEEK NEWS, 사진/한국자동차공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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