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R 코리아 프로모터 코리아모터스포트브릿지(KMB, Korea Motorsport Bridge)가 2019 시리즈 확정 캘린더를 발표했다. KMB는 12월 5일 시상식을 개최한 뒤 ‘2019 TCR 코리아 투어링카 시리즈’ 공식일정과 서킷, 주요 이벤트 내용도 함께 공지했다.
내년 TCR 코리아의 전반적인 스케줄은 잠정 발표안에서 크게 변경되지 않았다. 전체 캘린더는 올해보다 두 배 늘어난 6전 11라운드. 개최 서킷은 기존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인제 스피디움에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가 추가되었다.
2019 시리즈는 5월 3~5일 KIC에서 시작된다. 내년 개막전 더블 라운드는 ‘TCR 페스티벌’(TCR Festival with TCR ASIA)로 운영될 예정이다. 창설전과 같이 TCR 코리아, TCR 아시아 시리즈가 한 자리에서 펼쳐지고, 서포트 레이스도 더해진다. 특히 TCR 페스티벌은 KIC와 함께 3일 동안 어린이날 행사로 기획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6월과 8월에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시리즈 2, 4전 4라운드가 계획되어 있다. 리모델링을 거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KARA(대한자동차경주협회) 공인 대회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이어 TCR 코리아가 두 번째다.
KIC,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전반 4라운드를 마친 뒤에는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으로 옮겨 중반 세 경주의 포문을 연다. KMB 측은 2019 시리즈 5라운드를 60분 단일 레이스로 준비하고 있다. 나이트 레이스 운영안은 출전 팀들과 협의 중이다.
2019 시리즈 최종 6전, 10~11라운드는 스페셜 이벤트로 팬들을 찾아간다. TCR 코리아 챔피언 결정전에는 중국 내구레이스 시리즈, 아시안 포뮬러 르노, 르노 클리오 컵 아시아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KMB는 내년 캘린더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현대 i30 N TCR 리스 프로그램 도입 내용도 알렸다. 또한 아우디와 폭스바겐의 TCR 경주차는 관세를 면제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현재 아우디 TCR은 확정된 상태이고, 폭스바겐은 12월 중 승인이 완료될 전망이다.
2019 TCR 코리아 풀 시즌 참가비용은 1,200만원(부가세 별도). 내년 2월 10일 이전에 등록할 경우 200만원이 할인된 1,000만원이다.
2019 TCR 코리아 캘린더
라운드 |
날짜 |
서킷 |
1 & 2 |
5월 3~5일 |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
3 & 4 |
6월 8~9일 |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
5 |
7월 12~13일 |
인제 스피디움 |
6 & 7 |
8월 17~18일 |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
8 & 9 |
9월 7~8일 |
인제 스피디움 |
10 & 11 |
10월 18~20일 |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TCR 코리아 오피셜 포토 오환, 김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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