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조직위원회가 그랑프리 기간 동안 관중 편의시설을 예년보다 확대 운영할 세부안을 발표했다. 물품대여소, ATM기기, 파고라와 벤치 등을 추가로 설치하고 지난해에 비해 다양한 메뉴를 갖춘 식음료매장을 KIC 곳곳에 배치해 운영한다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올해 KIC에는 편의점 및 식음료매장 74동, 쉼터 45동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F1 기념셔츠와 점퍼, 모자 등 공식 기념품을 판매하는 매장도 경주장 전역에 배치한다.
F1 조직위는 또한 식음료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그랑프리 기간 중에도 식품위생 점검을 철저히 실시하여 관람객에게 청결한 음식물이 제공될 수 있도록 안전대책에 만전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F1 조직위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이 가운데 10월 13일(토)에 열리는 K-POP 콘서트는 F1 코리아 그랑프리 예선이 끝난 후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이날 콘서트에는 동방신기, 시크릿, FT아일랜드, 케이윌, 서인영, 쥬얼리 등의 출연이 예정되어 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K-POP 콘서트는 F1 코리아 그랑프리와 맞물려 한류확산과 함께 관중 유치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K-POP 콘서트에는 3만여 명의 관람객이 몰려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전남 관광산업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K-POP 콘서트 관람석은 좌석과 입석으로 구분되며, 입장은 선착순이다. 공연장 입장을 위해서는 F1 티켓이 필요하다.
TRACKSIDE NEWS, 사진/F1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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