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협회장 강신호)가 올해 신설한 ‘KARA E스포츠 컵’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KARA E스포츠 컵은 레이싱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모터스포츠 이벤트로, 자동차경주, E스포츠 팬과 더불어 2030세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참가자들의 진입장벽을 크게 낮춘 이 대회는 아이레이싱(iRacing), 아세토 코르사 컴페티치오네(Assetto Corsa Competizione), 그란투리스모(Gran Turismo) 등 3개 클래스로 구성되었다.
예선은 8월 15일부터 10일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3개 클래스 예선에는 역대 최다 239명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아이레이싱, 아세토 코르사 클래스에서 각각 9명, 그리고 그란투리스모 클래스에서 18명을 기록순으로 선발해 본선 진출 자격을 주었다.
9월 8일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PSR에서 열린 본선 결과 김규민, 마진우, 정현우가 아이레이싱 클래스 1~3위를 기록했다. 아세토 코르사 클래스 1~3위는 정진서, 김영찬, 유지환. 그란투리스모 클래스에서는 고영윤이 우승컵을 차지했고, 최차원과 조재호가 그 뒤를 이었다.
FIA 게임즈 E스포츠 종목 한국 대표 선발전을 겸한 이번 대회에서 김규민(아이레이싱)과 김영찬(아세토 코르사)이 각 클래스 대표 선수로 뽑혔다. 아울러 마진우와 정진서는 예비 선수로 선발되었다.
한편, 로지텍 코리아가 이번 대회 공식 장비를 후원했다. 또한 DCT 레이싱 X PSR은 FIA 게임즈 대표 선수들의 트레이닝과 장소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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