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A 항소위원회 김재현 페널티 철회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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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항소위원회가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ASA 6000 1라운드 결승 중 김재현(볼가스 레이싱)에부과했던 페널티를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5월 21일 KARA는 홈페이지를 통해 ‘5월 16일 오후 2시 KARA 항소위원회를 열고 김재현에 부과된 페널티를 재심의’했다고 발표하면서 ‘볼가스 레이싱 김재익 감독이 제기한 항소 내용이 이유 있다고 판단하여 부과된 벌칙을 철회한다’고 공지했다.
이에 앞서 김재현은 4월 28일 결승 중 조항우와의 접촉사고로 결승 기록에 5초를 더하는 페널티를 받았다. 당시 심사위원회의 페널티 적용 기준은 ‘슈퍼레이스 스포츠 운영규정 제38.1.1 코너 선회 시 코너 안쪽 차량은 바깥쪽에 차량에 있을 시 이를 보호할 의무를 가지며, 코스 밖으로 밀어내는 행위는 금지한다’는 내용이었다.
▲ KARA 항소위원회가 ASA 6000 1라운드결승 중 김재현에 부과한페널티를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KARA 항소위원회는 항소장 접수 후“1라운드 심사위원장, 항소자, 법률대리인의 의견 청취와 포스트 오피셜 보고서, CCTV 영상, 중계 영상, 경주차 인캠 등 제출된 모든 자료를 면밀히 분석하고 논의했다”면서 “김재현이 위 규정을 위반했다는 확신을 갖기 어려워 항소 철회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5초 가산 페널티를 받고 잠정 결승 2위에서 4위로 밀려난 김재현은 2위 자리를 되찾게 되었다. 결국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ASA 6000 1라운드 최종 1~4위는 김중군, 김재현, 야나기다 마사타카, 이데 유지로 변경되었다.
이번 KARA 항소위원회에는 정선혁 위원장을 비롯해 김광진, 김덕호, 박정룡, 윤철수 위원(가나다 순)이 참석했다.
박기현 기자(allen@trackside.co.kr), 사진/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 오환, 김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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