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9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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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A 카팅 코리아 챔피언십 3라운드 17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

국내 최상위 카트 리그, KARA 카팅 코리아 챔피언십(KKC) 3라운드가 10월 17일 인제스피디움 카트 센터에서 개최된다. 2023 시리즈 전반 2라운드를 마친 현재 주요 클래스별 선수간 점수 차이가 크지 않아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시즌 흐름이 바뀔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KKC는 인제스피디움과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국내 카트 레이스 발전과 모터스포츠 선수 육성을 위해 창설했다. 3라운드 일정은 당초 9월 3일로 계획되어 있었으나, 올해 증가한 국내 카트 레이스 전반의 흐름을 고려해 KARA와 인제스피디움이 협의해 17일로 변경했다.

KKC 3라운드는 최상위 클래스 시니어 맥스를 비롯해 주니어 맥스, 마이크로 맥스 등 8개 클래스로 운영된다. 각 클래스는 엔진, 섀시, 선수 나이를 기준으로 구분된다.

2라운드까지의 점수를 집계한 결과 이규호(65점, 피노카트), 홍준범(64점, 팀 챔피언스), 최정현(52점, 피노카트)이 시니어 맥스 클래스에서 톱3를 달리고 있다. 김건구(43점), 곽동륜(32점), 김준호(28점)는 4~6위. 이 중 이규호는 개인 사정에 따라 올해 남아 있는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7~11세 유소년 선수들이 대결을 펼치는 마이크로 맥스 클래스에서는 피노카트 소속 최강현(71점)과 츠제브스키 마크(61점)가 10점차 1, 2위에 랭크되어 있다. 차세대 유망주 박도율(팀 챔피언스), 조이록(피노카트)은 1, 2라운드 합계 49점을 획득했다.

노비스 클래스에서는 여고생 레이서 신가원(70점, 프로젝트 K)의 행보가 기대된다. 1, 2라운드에서 연승을 거둔 신가원은 김시우(64점), 이현빈(51점), 이종인(24점)을 거느리고 득점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다.

2023 KKC 최상위 시니어 맥스 클래스 챔피언은 국제자동차연맹이(FIA) 주최하는 2024 FIA 모터스포츠 게임즈 카트 종목에 KARA의 지원(항공권 및 숙박)을 받아 한국 대표 선수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갖는다. 이 대회는 내년 10월 스페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인제스피디움은 이번 대회에 앞서 카트장에 맞춘 특수 방호벽을 설치하고, KARA 공인 카트장 인가를 추진했다. 2회에 걸쳐 검수를 진행한 결과 KKC 3라운드는 KARA 공인 카트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국내 첫 카트 대회가 될 전망이다.

인제스피디움 측은 “올해 첫걸음을 내디딘 KKC가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국내 최초 공인 카트 경기장에서 KKC 시리즈가 출전 선수들의 즐거운 축제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RACE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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