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회장 손관수)가 12월 22일 유소년 심레이싱 공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상은 AMX E스포츠 주니어 컵 시리즈 1~3위 입상자들로, (주)오토매닉스 지원을 통해 장학기금이 마련되었다.
AMX E스포츠 주니어 컵은 올해 10라운드로 운영된 대한자동차경주협회 공인 심레이싱 대회. 만 18세 미만 청소년들이 참가해 상당한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올해 AMX E스포츠 주니어 컵에서는 5승 포함, 9라운드에서 포디엄 피니시를 기록한 박윤호가 압도적인 실력을 자랑하며 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KARA는 1~3위 박윤호, 안희정, 신우진에게 각각 200만원, 100만원, 50만원을 장학금으로 수여했다.
한편, 대한자동차경주협회는 2021년부터 심레이싱 종목을 공식 대회로 인증하며 미래 레이싱 드라이버를 발굴하는 꿈나무 종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그 결과 12월 기준으로 3개 대회, 52개 레이스가 공인되었고, 240명이 디지털 선수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racewee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