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협회장 강신호)가 DCT 레이싱, PSR과 자동차 e스포츠 선수 육성 및 대중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3월 16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DCT 레이싱 X PSR 드라이빙 시뮬레이션 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KARA 최용석 사무국장, DCT 레이싱 박재성 대표, PSR 남궁일 대표, 김규민·김영찬 선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전문인력, 물적자원 등을 기반으로 자동차 e스포츠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행사 개최, 컨텐츠 개발 협력, 국제자동차연맹(FIA) 공인 국제 대회 출전 관련 트레이닝 장소 협찬, 전문 코칭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KARA는 파트너들과 함께 KARA e스포츠 컵 개최, KARA 심레이싱 스쿨, KARA 심레이싱 클럽 등 전문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DCT 레이싱은 김규민, 김영찬 등 국내 정상급 심레이싱 선수들이 소속된 팀이다. 심레이싱 종목 국가대표 선발 시 코칭, 컨텐츠 개발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전문 레이싱 시뮬레이션 시설을 갖춘 PSR은 국제 대회 선발전 및 KARA 대회 개최 시 장소를 제공하고 심레이싱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KARA 최용석 사무국장은 “자동차 e스포츠는 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올림픽 e스포츠 시리즈 종목으로 채택될 만큼 위상이 올라갔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대한민국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자동차 e스포츠가 활성화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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