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협회장 손관수)가 12월 30일 ‘2020 KARA 프라이즈 기빙’(2020 KARA PRIZE GIVING)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2020 KARA PRIZE GIVING은 ‘올해의 드라이버상’, ‘올해의 레이싱팀상’, ‘올해의 여성 드라이버상’, ‘올해의 오피셜상’ 등 4개 종목. 이 가운데 올해의 드라이버상은 정의철에게 돌아갔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시리즈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쥔 정의철은 선정위원회 취재 기자단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정의철의 대상 수상은 지난 2016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올해의 레이싱팀상’을 받은 엑스타 레이싱은 정의철의 소속팀으로, 2020 슈퍼레이스 슈퍼6000 팀 챔피언십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올해의 레이싱팀에 선정된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의 기세를 막아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성과라는 평이다.
‘올해의 여성 드라이버상’은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 클래스에 출전한 임민진(원레이싱)이 수상했다. 2012년 데뷔 후 9년간 꾸준한 활동을 펼친 점이 선정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올해의 오피셜상’은 윤선희에게 돌아갔다. 윤선희 오피셜은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현대 N 페스티벌에서 코스 및 심사 지원업무를 담당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쳐 대한자동차경주협회 오피셜 위원회의 수상심의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2020 KARA PRIZE GIVING 수상자]
올해의 드라이버 / 정의철(엑스타 레이싱)
올해의 레이싱팀 / 엑스타 레이싱(감독 김진표)
올해의 여성 드라이버 / 임민진(원레이싱)
올해의 오피셜 / 윤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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