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양돈규 이사가 FIA 디지털 모터스포트 위원회 커미셔너로 선정되었다.
이와 관련해 KARA는 2월 5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면서 “협회 양돈규 이사가 FIA 디지털 모터스포트 위원회(FIA Digital Motor Sport Commission) 커미셔너로 활동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FIA 디지털 모터스포트 위윈회는 2021년 신설된 FIA 산하 전문 위원회로, 디지털 모터스포츠 정책과 표준 정립, 각 이벤트 캘린더 승인과 감독 등을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위윈회는 각국 ASN 대표 10명, FIA가 지명한 제조사, 선수, 프로모터 5명 등 15명 내외로 구성된다.
양돈규 이사가 FIA 디지털 모터스포츠 위원회 커미셔너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KARA는 “양돈규 이사의 FIA 위원 진출은 협회가 올해부터 진행할 디지털 모터스포츠 공인 및 육성 계획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2019년 7월 3일 KARA 9기 임원진으로 선임된 양돈규 이사는 1999년 오피셜 활동을 시작했다. 2011~2013년에는 F1 코리아 그랑프리 구난 부문 수석 오피셜, 이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안전위원장, 경기위원장 등으로 꾸준히 활약했다.
올해부터 국제 무대에서 활동하게 될 양돈규 이사는 ‘2013 KARA 올해의 오피셜상’을 받았고, 2014년에는 FIA가 직접 수여하는 ‘2014 오피셜 어워드’(2014 FIA VOLUNTEERS & OFFICIALS AWARDS)에서 수상(Best Safety Officer Winner)의 영예를 았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