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A, 드라이버 교육 강화 프로그램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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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드라이버 라이선스 발급을 위한 교육 시스템을 크게 개편한다고 밝혔다.
KARA에 따르면 신규 라이선스(C라이선스) 취득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의무교육이 종전 경기장 현장 시행 방식에서 학습의 양과 질을 높일 수 있는 집중강의 형태로 바뀐다.
이에 따라 신규 라이선스를 취득하려면 KARA가 마련한 교육을 경기 참가 전에 이수해야 한다. 협회는 취득 희망자들의 편의를 위해 거주지 및 시간에 따라 교육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예정된 교육일은 3월 25일(서울), 5월 27일(대구), 7월 8일(대전), 9월 16일(경기) 등이다.
이와 별도로 각 공인 대회 개막전이 몰린 4월에는 시리즈마다 1회씩 지난해와 같은 경기장 임시 교육지원 서비스도 병행한다.
KARA 드라이버 교육제도 중 올해 가장 크게 바뀐 부분은 B등급이나 A등급으로 승급 시 필요한 재교육을 도입한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라이선스 취득 후 경기 참가나 성적에 따른 경력만으로 승급이 이루어졌으나, 2018년부터는 승급 대상자 전원에게 의무교육을 시행할 방침이다.
올해는 시범기간으로, 5월 27일(대구)과 7월 8일(대전), 9월 16일(경기) 등 3회에 걸쳐 특별 승급교육이 실시된다. 교육 수료자는 2018년 승급 신청 시 필수 의무교육을 사전 이수한 것으로 인정받는다.
KARA는 올해 드라이버 교육에 FIA의 정규 트레이너 과정을 이수한 국내 강사진을 투입해 국제 기준의 커리큘럼을 적용할 예정이다. 현재 김돈영, 김범훈, 손성욱, 이현재, 최종석 등이 FIA 트레이너 과정을 이수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모터스포츠 규정과 경기장 내 사인, 각종 복장과 장비를 포함한 레이서의 안전수칙 등 기본사항을 중심으로 추월과 블로킹 원칙, 코스 공략법, 체력 및 마인드컨트롤 등 경기의 질적 향상에 도움이 되는 교육에 이르기까지 평균 3시간 분량의 커리큘럼이 준비되었다.
KARA가 드라이버 교육제도를 개편한 배경은 아마추어 드라이버의 양적 팽창에 비해 필수교육의 양이 불충분하다는 업계 지적을 반영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새 제도에 따른 KARA의 올해 첫 신규 드라이버 교육은 3월 25일 서울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참가 신청(https://goo.gl/forms/4fKzu5AUEOr2aEy73) 마감일은 3월 24일이다.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K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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