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협회장 강신호)가 3월 29일 FIA 나탈리 로빈 CEO가 방문했다고 밝혔다.
KARA는 이와 관련해 “나탈리 로빈 CEO가 포뮬러 E 토쿄 e-프리 참관에 앞서 방한했다”고 설명하고 “대한자동차경주협회 경욱호 이사 외 임직원이 참석한 자리에서 해외 모터스포츠 현황, FIA 운영사항, KARA 발전 방안을 비롯해 한국 모터스포츠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KARA는 또한 “자동차 산업 강국인 한국이 모터스포츠 분야에서는 그에 걸맞은 규모를 갖고 있지 못한 현황과 이에 대한 개선책, 그리고 국제 대회 유치 필요성과 협력 방안을 다루었다”고 덧붙였다.
나탈리 로빈 CEO는 “한국 모터스포츠 시장은 해외에 비해 규모가 작지만 모터스포츠 발전 가능성이 큰 국가로 항상 높은 순위에 있는 만큼 잠재력과 성장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최적의 인프라와 높은 경기 운영능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1904년에 설립된 국제자동차연맹(FIA)은 전 세계에 240여개 회원국을 거느리고 있는 UN 협력 국제기구이다. 2022년 9월 FIA의 첫 번째 CEO로 임명된 나탈리 로빈은 현재 기관행정, 재정 등 전반적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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