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조직위원회가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경찰청, 소방본부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제를 강화하는 등 대회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조직위원회는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가상하여 각 기관별 임무를 예행했다”면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남지방경찰청 등 25개 유관기관과 3회에 걸쳐 안전대책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협의회에서는 경주장 내 질서유지 및 테러 등 우발사태 대비와 인력 및 장비 지원, 구조구급 대응체계 유지 등 기관별 맡은 임무에 대한 최선의 노력을 다짐했다.
특히 레이스 데이 3일 동안 이어지는 K-POP 공연과 싸이 축하공연에 많은 관중이 일시에 모여들 것으로 예상하여 이에 대한 안전대책을 별도로 수립하는 등 문화행사 개최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그랑그리 기간 중에 경찰, 소방, 의료 등 10개 유관기관으로 하여금 현장안전지원실을 설치, 운영하고 군인, 경찰, 소방 등은 이와 별도로 현장지휘소를 마련해 사고발생 시 즉시 응대 및 조치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어 관람객이 스피드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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