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조직위가 2013 F1 코리아 그랑프리 관람객들이 편안하고 쉽게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교통 편의시설 확충에 나섰다. 조직위는 지난 3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금년에는 교통 혼잡 완전 해소로 관람객 불편을 제로화한다는 교통대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밝혔다.
F1 경주장 주 진입로인 남해(영암↔순천)고속도로와 목포대교에서부터 안내 유도 요원을 배치하여 경주장 주변 혼잡을 미연에 방지함은 물론, 경주장 주변 SOC 확충과 환승주차장 및 버스전용차로 운영 등 다양한 교통대책으로 작년에 다소 미흡했던 부분을 최대한 보완하여 금년에는 결승 기준 9만 여명이 F1을 관람하고 일시에 경주장을 빠져 나가도 교통 혼잡이 없도록 준비를 마쳤다.
금년에는 일부 정체가 발생할 수 있는 목포톨게이트에 대회 기간 동안 임시 하이패스 구간을 확충(현재 1개소→대회기간 2개소)하여 차량들의 정체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TCS(일반톨게이트) 구간도 추가 인력을 배치하여 티켓을 수동으로 전달함으로써 빠른 속도로 차량을 통과시킬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1~3 환승주차장을 이용한 관람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이동 시간을 단축하기 위하여 불법주차 단속과 교차로 안내요원 배치, 그리고 교통경찰이 참여한 가운데 신호 시스템 연동 시뮬레이션 등을 실시하고, 대불산업단지 내 입주 기업들의 임시 휴무 및 차량 2부제 운동 자발적 참여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였다.
박수철 대외지원부장은 “2013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 이번 대회를 관람하러 오신 분들은 교통의 불편함이 없이 편안한 대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RACKSIDE NEWS, 사진/F1 조직위원회
[CopyrightⓒTracksid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