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27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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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최다 연승 1위 드라이버는?

F1 최다 연승 부문 정상은 알베르토 아스카리가 쌓은 9연승이다. 아스카리는 페라리 드라이버로 월드 챔피언에 오른 1952~53년에 최다 연승 기록을 작성했다. 두 시즌에 걸쳐 세운 그의 연승 행진은 2위(미하엘 슈마허의 6승)와 큰 차이가 있어 당분간 허물어지지 않을 장벽으로 남을 듯하다.
1918년 이태리에서 태어난 아스카리는 ‘신비한 드라이버‘로 불렸다. 그의 승리에는 항상 우연과 행운이 뒤따랐기 때문이다. 아스카리의 아버지 안토니오도 이름난 드라이버였다. 안토니오는 아스카리가 7살 때 프랑스 파리 근교 레이스 트랙에서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어린 아들은 아버지의 대를 이을 결심을 하고 몇 년 후 모터사이클 경주에 뛰어들었다.
1940년부터 카레이스에 출전한 그는 47년 그랑프리에 페라리 팀 드라이버로 데뷔했다. 현대적인 F1이 출범한 1950년 아스카리는 시즌 5위에 오르며 페라리의 에이스로 자리를 굳혔고, 51년에는 2승을 거두며 그 해 월드 챔피언 후앙 마누엘 판지오에 이어 드라이버즈 부분 2위를 차지했다.
F1 엔진 규정이 1.5ℓ에서 2.0ℓ로 바뀐 52년 F1은 페라리의 독무대였다. 시즌 개막전에서 피에로 타루피(페라리)가 승리했지만, 2전부터 여섯 경주 연속 아스카리가 우승해 드라이버즈 타이틀을 따냈다. 이듬해에도 1~3전 표창대 정상을 밟아 F1 역사에 오래 남을 이정표를 세웠다. 월드 챔피언 2연패를 이룬 아스카리는 54~55년 마세라티와 란치아 팀에서 레이스를 펼쳤으나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아스카리가 운명을 달리한 날은 1955년 5월 26일. 아버지 안토니오가 세상을 등진 날, 36세의 나이로 서킷을 떠났다. 이태리 몬자에서 스포츠카 테스트 드라이브 도중 트랙 장벽을 들이받는 불의의 사고를 낸 것이다. 50~55년 그랑프리에서 활동한 알베르토 아스카리는 6년 동안 32경기에 출전해 13승, 14폴포지션, 챔피언십 포인트 139점의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
최다 연승 2위 드라이버는 미하엘 슈마허다. 그의 최다 연승 기록은 2004년의 7연승. 시리즈 18전 중 13전 우승컵을 독식한 것에 머물지 않고, 7전(유럽)부터 13전(헝가리)까지 7개 그랑프리를 연이어 석권하며 개인통산 일곱 번째 월드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3위에 이름을 올린 드라이버 역시 미하엘 슈마허. 2000년 최종전 말레이시아 GP까지 4연승을 거둔 슈마허는 2001년 개막전부터 2연승을 더해 6GP 연속 우승컵을 낚았다. 4위 그룹에는 잭 브라밤(60년), 짐 클라크(65년), 나이젤 만셀(92년), 미하엘 슈마허 등이 함께 올라 있다. 이들은 각각 연승 기록을 작성한 해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
호주 출신 드라이버 잭 브라밤은 55~70년까지 126회 F1에 출전해 3회 월드 챔피언(59, 60, 66년)에 올랐고, 영국 드라이버 짐 클라크는 2회(63, 65년) 드라이버즈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80~95년까지 16년 동안 187전을 치른 나이젤 만셀은 윌리엄즈에서 활약한 92년 에 9승을 거둬 시즌 우승컵을 가져갔다.
최다 연승 순위
순위 연승 드라이버국적 기록 연도
1 9 알베르토 아스카리 이태리 1952~53
2 7 미하엘 슈마허 독일 2004
3 6 미하엘 슈마허 독일 2000~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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