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엑스알코리아(주)와 EXR 팀106이 진행하는 2013 슈퍼루키 프로젝트 시즌3 1차 합격자 발표일이 공지되었다. 2월 11일(월), 참가자 신청을 마감하는 EXR 팀106은 2월 14일(목) 1차 합격자 40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2월 21일(목)에는 1차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이 계획되어 있다. 이후 주최측은 2차 합격자 10명을 2월 28일에 공지하고, 3월 12(화)~13일 이틀 동안 서킷 테스트(태백 레이싱파크)를 거쳐 3월 18일(월)에 최종 합격자 2명을 확정 발표할 방침이다.
2009년 창단 이후 2010년부터 3년 연속 챔피언 드라이버를 배출한 EXR 팀106은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목표로 신인 드라이버 양성 프로그램인 슈퍼루키 프로젝트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2011년에 출발한 이 프로그램은 올해로 3년째. 시즌1부터 국내 모터스포츠계에 신선한 파장을 전한 슈퍼루키 프로젝트는 그동안 당초 목표인 신인 드라이버 발굴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특히 슈퍼루키 프로젝트를 통해 모터스포츠에 입문한 윤광수(SL모터스포트)는 2012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넥센N9000 클래스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고, 여성 최초 슈퍼루키 고명진은 프로젝트 수료 후 인치바이인치 레이싱팀에 스카우트되는 등 국내 자동차경주 무대에서 뚜렷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R 팀106 류시원 감독은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을 도모하고 모터스포츠 팬을 확보하는 일에는 프로모터는 물론 레이싱팀을 비롯한 모터스포츠 관계자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시즌3에서도 열정과 가능성을 지닌 많은 유망주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슈퍼루키 프로젝트 시즌3 1차 합격자 발표는 EXR 홈페이지(www.exrkorea.com/superrooki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 및 면접, 서킷 테스트와 심사를 거쳐 슈퍼루키 시즌3에 최종 합격한 2명은 1년 동안 EXR 팀106 소속 드라이버로 활동하게 된다.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트랙사이드 DB
[CopyrightⓒTracksid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