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차 오피셜 테스트가 7월 16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진행됐다. 올해 마지막 테스트에는 ASA 6000 드라이버 19명이 참가했다.
이날 테스트 주행은 세 차례에 걸쳐 운영됐다. 150분간 진행된 첫 주행에서는 지난해 챔피언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한국타이어)이 우위를 보였다. 5.615km 서킷을 2분 13.129초에 주파하면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다. 정의철(엑스타 레이싱, 금호타이어), 이정우(CJ로지스틱스 레이싱, 금호타이어), 김중군(서한GP, 금호타이어) 등 8위까지의 기록이 김종겸의 랩타임과 1초 이내였다.
▲ENM 모터스포츠 오일기(오른쪽)와 정연일이 슈퍼레이스 ASA 6000
3차 오피셜 테스트에서 1, 4위를 기록했다
두 번째 주행(120분)에서는 정연일(ENM 모터스포츠, 한국타이이어, 2분 12.874초)이 가장 빨랐다. 노동기(헌터 퍼플모터스포츠, 금호타이어), 서주원(제일제당 레이싱, 금호타이어) 등 신예들의 기록도 눈에 띄었다.
마지막 테스트 주행도 120분간 진행된 가운데 베테랑 드라이버 오일기(ENM 모터스포츠, 한국타이어)가 이날 가장 빠른 기록인 2분 12.748초 랩타임으로 저력을 입증했다. 이어 노동기가 2분 12.854초로 두 번째 주행에 이어 또다시 2위를 기록했다.
3차 오피셜 테스트 결과 이정우, 노동기 등 영 드라이버들의 기록이 단축된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 서킷에서 이어지는 5라운드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해질 뿐 아니라 신예 드라이버들의 활약상도 기대하게 만든 오피셜 테스트였다. 지난 나이트레이스 당시 뜻하지 않은 사고로 리타이어했던 오일기와 정연일이 각각 1, 4위를 기록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올 시즌 마지막 테스트를 마친 ASA 6000 클래스 각 팀 드라이버들은 8월 3~4일 KIC에서 5라운드를 치른다. 이번 5라운드는 블랑팡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등 해외 레이스도 참여해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로 운영된다.
service@trackside.co.kr, 사진/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 김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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