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최고 클래스인 SK ZIC 6000에 신생 팀 E&M 모터스포츠가 도전장을 내밀고 올 시즌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주최하는 (주)슈퍼레이스가 4월 18일 2016 시즌 오픈을 알리는 미디어데이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진행하고 오는 주말에 열릴 개막전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진행된 미디어데이에 올 시즌 SK ZIC 6000 클래스에 E&M 모터스포츠 듀오 강진성과 김재현이 도전장을 내밀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쟁쟁한 드라이버들의 틈 속에서 경쟁할 E&M 모터스포츠 강진성과 김재현은 젊지만 카트로 다져진 테크닉과 드라이빙 능력으로 여타 경기에서 두각을 보여 왔다.
E&M 모터스포츠 강진성(32, No.98)은 카트 드라이버로 활약한 후 2005BAT GT 챔피언십 투어링B 클래스로 첫 출전해 시즌 종합 11위를 기록했다. 이후 2012년 슈퍼레이스 엑스타 GT 클래스로 복귀하면서 시동을 걸었고, 2013년부터 슈퍼6000 클래스에 도전해 4라운드 2위 등 종합 7위를 기록했다.
김재현(22, No.19)은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코리아 카트 챔피언을 시작으로 고교졸업을 앞둔 시기에 KSF 포르테쿱 챌린지에 도전해 당당히 챔피언에 올랐다. 2014 KSF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20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쥔 김재현은 지난해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10 클래스에 출전해 종합 5위에 올랐다.
강진성은 “2016년 새롭게 팀이 창단되면서 역대 최고의 선수들과 겨룰 수 있어 설레고 열심히 하는 모습보다 잘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재현은 “재미있고 두려운 경기지만 많은 선배들과 함께 즐겁게 레이스를 할 것”이라며 “SK ZIC 6000 클래스에 참가하고 있는 선수들 중 가장 나이가 적지만, 선배 레이서들에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결과로 만들어 내겠다”고 했다.
한편, E&M 모터스포츠는 4월 19일 자사에서 팀 창단식을 열고 4월 23일, 24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지는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 출전한다.
RACEWEEK NEWS, 사진/E&M 모터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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