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매닉스와 아프리카 콜로세움이 공동 주최하는 코오롱 AMX e스포츠 챔피언십 9라운드에서 김규민, 김진수, 이정우 1~3위를 기록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서킷을 배경으로 한 이번 대회에서는 3라운드와 같이 BMW G82 M4 GT3가 경주차로 선택됐다. 레이스 운영은 연습주행 60분, 예선 10분, 스프린트 레이스 15분, 메인 레이스 30분 순.
리얼 드라이버 20명이 참가한 예선에서는 김규민, 김영찬, 김종겸, 김동규가 4위권에 들었다. 이어진 스프린트 레이스는 김규민과 김영찬이 이끌었다. 반면 예선 3위 김종겸은 여러 차례 접촉사고에 휘말리며 페이스가 떨어졌고, 최종 7위로 밀려났다. 이후 큰 변화 없이 김규민, 김영찬, 김진수가 스프린트 레이스 톱3를 기록했다.
리버스 그리드 규정이 적용된 메인 레이스 1, 2열 주자는 이상진, 김종겸, 김동규, 이충호. 스프린트 레이스 1위 김규민은 8그리드에 터를 잡고 카탈루냐 서킷 16랩 결승에 뛰어들었다.
결승 초반에는 김종겸과 이상진이 접촉사고를 일으켰다. 이후1위로 도약한 김규민이 김진수, 이정우를 거느리고 9라운드 결승 피니시라인을 통과했다. 결승 한 때 스핀하며 8위까지 밀려난 김영찬은 최종 4위로 선전을 펼쳤다.
한편, 9라운드에 합류한 17세 고등학생 레이서 송영광(원레이싱)은 스프린트 레이스를 14위, 메인 레이스 18위를 기록했다.
코오롱 AMX e스포츠 챔피언십 10라운드는 8월 5일 목요일 오후 8시 30에 시작된다. AMX 유튜브 공식 채널과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