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트랙 위에서 시간은 1/1,000초로 분해된다.
찰나보다 더 짧은 극한의 순간에 드라이버들의 명암이 엇갈리는 경쟁 무대!
7,000rpm보다 빠르게 요동치는 심장을 다독이며 서킷을 휘어감은 김동은의 역주에
1/1000초로 분해된 시간이 뒤따르는 듯하다.
바람을 가른 그에게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이 보낸선물은 우승 체커기.
고공비행을 끝내고 맛본 우승 샴페인은 진한 여운을 남길 것이다.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이명재(MJ CAR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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