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레이싱 김의수가 2014 슈퍼6000 6전 예선에서 올해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9월 13일 오후 강원도 태백 레이싱파크(1랩 2.5km)에서 펼쳐진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예선에서 김의수는 56.064초의 기록으로 폴포지션을 잡았다. 그 뒤를 이어 F1 드라이버 출신 이데 유지(엑스타 레이싱)가 예선 2위를 기록했고, 팀106 장순호가 결승 3그리드를 예약했다.
특히 이날 예선 1위를 차지한 김의수는 이번 경주에서 한국자동차경주협회 공인 경기 100회째를 맞아 더욱 의미가 깊다. 지난 2012년에 열린 제1회 나이트 레이스에서 우승한 김의수가 올해 첫 우승을 나이트 레이스에서 거둘지 지켜볼 만하다.
슈퍼6000 클래스보다 앞서 치러진 GT(배기량 1400cc 초과 5000cc 이하) 예선에서는 쉐보레 레이싱 듀오 이재우와 안재모가 1, 2위를 기록했다. GT 득점 선두 정연일(팀106)이 예선 3위. 4전 합계 득점 2위 최해민은 송혁진보다 앞서 예선 4위를 차지했다.
1년에 단 한번 치러지는 나이트 레이스와 록 콘서트의 결합으로 태백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슈퍼나이트’의 열기는 시간이 갈수록 더해지고 있다. 슈퍼레이스 슈퍼6000 결승은 13일 오후 11시 20분에 시작된다.
TRACKSIDE NEWS, 사진/(주)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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