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조직위원장 김준호)을 주관하는 (주)슈퍼레이스가 중국투어링카챔피언십(CTCC)과 상호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향후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6월 7일(금) 중국 상하이 천마산(티안마) 서킷에서 만난 (주)슈퍼레이스와 CTCC 측 대표는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아시아전 통합 리그 창설을 향한 구체적인 발걸음을 내딛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인식 핵심 내용은 2014년 중국 상하이에서 두 차례 모터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하기로 합의한 것. 6천200cc, 450마력 스톡카 레이스(슈퍼6000)와 GT(1천600~5천cc 이하) 클래스를 중국 서킷에서 개최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주)슈퍼레이스 측 관계자는 “지난 3월 중국 CTCC와의 경기합작 조인식을 통해 슈퍼레이스 아시아전의 비전을 발표한데 이어 향후 아시아전의 청사진을 그렸다는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김준호 조직위원장은 “중국 CTCC 시야칭(夏靑) 회장과의 양해각서 교환을 통해 한중 모터스포츠 문화교류의 적극적인 확대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2014년부터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중국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한국 모터스포츠를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CTCC는 중국 정상의 자동차경주로, 중국에 진출해 있는 세계적인 완성차 메이커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중국공영방송 CCTV를 통해 중국 전역에 방송된다.
한편, 2013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제2전은 6월 7~9일 중국 천마산 서킷에서 열린다.
(중국 상하이)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주)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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