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계열 세 팀(제일제당 레이싱, E&M 모터스포츠, CJ로지스틱스 레이싱) 중 CJ로지스틱스 레이싱이 마지막으로 2019 슈퍼레이스 슈퍼6000 라인업을 발표했다.
CJ로지스틱스 팀 시트를 차지한 드라이버는 이정우(24). 올해 초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비공개 테스트를 치른 CJ로지스틱스는 2월 21일(목)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입단식을 갖고 이정우의 영입 소식을 알렸다.
2013년 국내 카트 시리즈에 참가하며 드라이버의 꿈을 키운 이정우는 2년 뒤 일본 유학 중 닛산 레이싱 오디션에 참가한 것이 인연이 되어 현재에 이르렀다.
최근 3년 동안에는 일본 슈퍼 포뮬러 주니어, 슈퍼다이큐, 슈퍼레이스 GT2등에 나서실력을 쌓았다. 지난해에는 라크로 레이싱 소속으로 슈퍼6000 5라운드 예선에 단발 출전하기도 했다.
이정우를 영입한 CJ로지스틱스 황진우 감독은 “기본기가 탄탄하고 패기 넘치는 선수”라고 소개하고 “올해 향상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CJ로지스틱스 레이싱에 발탁된 이정우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정상 클래스에 황진우 감독과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다. 최고의 목표를 가슴에 품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황진우, 김재현 듀오로슈퍼레이스 슈퍼6000(캐딜락 6000) 시리즈를 운영한 CJ로지스틱스 레이싱은 지난해팀 챔피언십 부문에서 14개 팀 중 5위를 기록했다. 드라이버 챔피언십 부문에서는 김재현 10위, 황진우는 13위에 랭크되었다.
2019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은 4월 27~28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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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현 기자(allen@trackside.co.kr), 사진/CJ로지스틱스 레이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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