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로지스틱스 레이싱이 2월 19일 신임 장준수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장준수 신임 감독은 2001년부터 미캐닉으로 활동했다. 이후 2008년 일본 닛산 모터스포츠 인터내셔널 레이싱팀에서 슈퍼GT GT500 및 임풀 칼소닉 GT-R, FIA GT1 GT-R 경주차 개발에 참여했다.
2013년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레이싱팀 치프 미캐닉으로 국내에 돌아온 장준수 감독은 스톡카 제작, 제네시스 쿠페 및 테스트카 운영 총괄을 담당했다.
2016년부터는 조항우 선수 전담 엔지니어로 데이터 & 트랙 엔지니어를 역임했다. 2017~2018년에는 아트라스BX 레이싱 팀장을 역임하면서 소속팀이 슈퍼레이스 슈퍼6000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CJ로지스틱스 레이싱은 장준수 감독 선임과 관련해 “일본 슈퍼GT와 국내 최정상 슈퍼6000 클래스에서 축적한 경험과 선수단을 아우를 수 있는 리더십으로 팀 리빌딩을 빠르게 이끌어낼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CJ로지스틱스 레이싱 허신열 단장은 “장준수 감독의 선진 리그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물류기업 CJ대한통운의 이미지에 부합하는 레이싱팀의 면모를 만들어 나아가겠다. 과거 CJ 레이싱의 황금기를 재현해 언제나 우승 후보로 거론될 수 있는 강팀으로 거듭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준수 감독은 “팀 리빌딩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감독을 맡게 되었다. 임기 내에 팀을 정상권으로 올려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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