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로지스틱스 레이싱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해 2020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2월 28일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드라이버 입단식을 갖고 변화된 모습을 공개한 CJ로지스틱스 레이싱(단장 CJ대한통운 커뮤니케이션실 한광섭 부사장)은 이날 입단식에서 이정웅 감독, 두 드라이버와 협약을 체결했다.
올 시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상위슈퍼6000 클래스에 참가하는 CJ로지스틱스 레이싱은 문성학(30)과 최광빈(22)을 영입하고 드라이버 라인업을전면 재정비했다.
문성학은 영국을 중심으로 해외에서 활동한 드라이버다. 11세 때인 2001년부터 카트를 탄 문성학은 2007년 영국 포뮬러 르노 시리즈에 데뷔했다. 이후 영국 포뮬러 르노 2.0, 포뮬러 BMW 퍼시픽에 출전했고, 2011년에는 FIA F2 챔피언십 풀 시즌에 참가해 30명 중 26위를 기록했다. 학업과 군복무 등으로 공백기를 보낸 문성학은 2020 CJ로지스틱스 레이싱에 입단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경쟁 대열에 합류한다.
2018 현대 아반떼 컵 시리즈 2위, 2019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 시리즈 2위 최광빈은 올해 CJ로지스틱스 레이싱에서 슈퍼6000에 진출한다.
최근 4년 동안 ENM 모터스포츠 감독으로 활약한 이정웅 감독은 입단식을 통해 “해외에서 경험을 쌓은 문성학과 국내 무대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최광빈이올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 믿고 있다. CJ로지스틱스 레이싱이 명문으로 거듭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service@trackside.co.kr, 사진/CJ로지스틱스 레이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