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총괄하는 (주)슈퍼레이스가 7월 4~5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되는 3라운드를 관중 없이 치르기로 결정했다.
국내 대표 자동차경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6월 20~21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막전을 열고 국내 모터스포츠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그러나 최근까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가 지속되고 있어, 대회 주최측은 이번에도 무관중 레이스를 결정하게 되었다. 코로나-19의 확산 위험을 낮추고, 팬들과 대회 관계자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결정이다.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지난 개막전을 통해 대회 모든 구성원들의 안전을 성공적으로 지켜냈다. 방역당국의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꼼꼼한 방역과 예방대책 실천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했다.
2020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은팬들과 대회 관계자 모두의안전을 위해 무관중으로 운영됐다
참가 팀 관계자들과 운영요원 등 대회 구성원들이 공공의 안전을 우선하며 적극적으로 수칙을 준수한 결과이기도 했다. (주)슈퍼레이스는 개막전 경험을 바탕으로 이어지는 3라운드에서도 빈틈없는 안전대책 아래서 운영할 방침이다.
(주)슈퍼레이스는 개막전과 같이 생생한 현장 소식을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이에 더해 레이스 뒤에 숨어있는 재미있는 이야기까지 전할 수 있는 색다른 컨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대회 조직위원장인 (주)슈퍼레이스 김동빈 대표는 “팬들을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컸던 만큼 오랜 시간 고민을 거듭했다”면서 “그러나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가장 먼저 생각하면 무관중 경기가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대표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이어가지만 마음은 가까이 둘 수 있도록 양질의 방송 컨텐츠로 팬 여러분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l 정인성 기자(nsdolti@gmail.com), 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 오환, 김성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