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첫 대회가 6월 20~21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열린다.
올해 개막전은 2007년 시작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통산 100번째 경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회 프로모터 (주)슈퍼레이스는 “14번째 시즌, 100번째 경기를 맞아 지난 시간 동안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성원을 보내준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보다 새로운 모습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은 슈퍼6000스, GT1, GT2, BMW M4, 레디컬 컵 코리아 등 5개 클래스에 9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슈퍼6000 경주차 외관은 캐딜락 ATS-V에서 토요타 GR 수프라로 바뀌었다. 로아르 레이싱, 팀 ES, 팀 훅스 아트라스BX 등 새롭게 출발하는 팀들을 비롯해 기존 팀들도 변화된 경주차를 선보인다.
드라이버 라인업에는 변화가 많다. 해외 레이스 출전 경력을 갖춘 문성학(CJ로지스틱스 레이싱), 황도윤(플릿-퍼플모터스포트), 최해민(팀 ES), 최명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등을 비롯해 슈퍼6000 루키 최광빈(CJ로지스틱스 레이싱)과 이찬준(로아르 레이싱) 등이 기대를 모은다.
GT1, GT2 클래스에는 40여명이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GT1 챔피언 정경훈(비트알앤디), 3위 오한솔(서한GP)이 다시 한 번 챔피언 도전에 나서는 가운데 새로운 얼굴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경쟁 양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난해 레디컬 컵에 출전했던 한민관(비트알앤디)이 GT1 클래스에 가세했고, 카트 레이스 출신 신찬(준피티드 레이싱), 김무진(팀 ES) 등 신예들도 눈에 띈다.
GT2 클래스에서는 지난해 챔피언 박희찬이 빠지고, 아마추어 레이스에서 실력을 쌓은 박동섭(위드모터스포츠), 김태희(레오파드 맥스 지티) 등이 가세한 점을 주목할 만하다.
service@trackside.co.kr, 사진/정인성 기자, (주)슈퍼레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