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C 모터스포츠가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6라운드에 정경훈을 기용한다.
올해 처음 슈퍼6000에 진출한 AMC 모터스포츠는 1~5라운드에 서석현, 아오키 타카유키, 카를로 반 담을 교대로 출전시켰다. 초반 두 경주에는 서석현과 아오키 타카유키를 투입했고, 네덜란드 국적 카를로 반 담은 3~5라운드를 뛰었다.
1~5라운드 합계 46점을 획득하며 슈퍼6000 팀 챔피언십 부문 6위에 랭크된 AMC 모터스포츠는 9월 23~24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되는 6라운드 드라이버로 정경훈과 아오키 타카유키를 지정했다.
정경훈의 슈퍼6000 출전은 이번이 두 번째. 그의 데뷔전은 2019년 8월 3~4일 KIC에서 열린 시리즈 5라운드였다. 당시 엑스타 레이싱 소속으로 슈퍼6000에 출전한 정경훈은 KIC 예선에서 21위를 기록했고, 결승에서는 15위로 피니시라인을 통과했다.
현재 슈퍼레이스 GT 시리즈에 출전 중인 정경훈은 득점 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슈퍼레이스 GT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정경훈은 전남GT 인기 클래스로 자리잡은 슈퍼6000 6라운드를 통해 다시 한 번 스톡카를 운전한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