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현대 N 페스티벌과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2라운드가 6월 8~9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 상설트랙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벨로스터 N 컵 마스터즈 레이스와 챌린지 레이스, 모닝 챌린지 레이스가 개막전과 같이 개최되고, 아반떼 컵 2개 클래스는 내구레이스로 운영된다.
현대 N 페스티벌 메인 클래스로 인기를 끌고 있는 벨로스터 N 컵 마스터즈 레이스 2라운드에는 33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개막전에서 우승 돌풍을 일으킨 김태희가 2연승에 도전하고, 웨즈스포트 레이싱 원투의 주역 권기원과 피카몰 레이싱 최광빈도 2라운드 엔트리에 등록되어 있다. 개막전 포디엄을 놓친 박동섭, 신윤재, 김태현(이상 봉피양 레이싱), 김효겸(EZ드라이빙)은 KIC에서 다시 한 번 열전을 펼칠 각오를 다지고 있다.
벨로스터 N 컵 챌린지 레이스 2라운드에 출사표를 던진 드라이버는 26명. 1라운드 포디엄에 오른 정태근, 김동식, 양상국(팀 HMC)이 상승세를 이어갈 준비를 마쳤고, 예선 톱3 고윤석, 노정석, 제성욱은 개막전에서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벨로스터 N 컵 챌린지 두 번째 레이스에 뛰어든다.
기아의 경차 원메이크 레이스, 모닝 챌린지 레이스의 인기도 여전하다. 이번 대회에는 37명이 참가해 개막전의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1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이율, 3위 트로피를 차지한 구본승이 KIC에서 다시 맞붙고, 김성훈, 김동화, 남정우 등도 2라운드 결승에서 순위 상승의 기회를 노린다.
▲ 아반떼 컵 내구레이스는 KIC 제2트랙 99랩 또는 3시간 주행으로 운영된다
스페셜 라운드로 마련된 아반떼 컵 내구레이스는 3시간 또는상설트랙 99랩을 달린다. 6월 6일 현재 잠정 엔트리에는 27개 팀, 50명이 등록되어 있다. 아반떼 컵 마스터즈 1라운드 1위 지젤 킴은 김대욱과 한 조를 이뤄 내구레이스에 참가하고, 2위 조용근은 파인킴과 함께 우승컵 사냥에 나선다.
웨즈스포트 레이싱 권기원의 팀 동료는 박지운. 다가스 모터스는 장문석과 장원석으로 라인업을 꾸렸고,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팀 HMC는 네 팀, 8명을 내구레이스에 내보낸다.
아반떼 컵 내구레이스는 6월 9일 오전 9시에 시작될 예정이다. 현대 N 페스티벌의 벨로스터 N 컵 마스터즈 레이스는 오후 2시 30분부터 KIC 상설트랙16랩 결승을 펼친다. 이어 모닝 챌린지 레이스(13랩)와 벨로스터 N 컵 챌린지 레이스(16랩)가 개최된다.
▲ 현대 N 페스티벌 게스트 드라이버로 KARA 최다승을 거둔 이재우가 초대되었다
한편, 현대 N 페스티벌 2라운드에는 이재우가 게스트 드라이버로 참가한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통산 최다 50승, 151전에 출전한 이재우는 2008~2011 슈퍼레이스 S2000 챔피언, 2014 슈퍼레이스 GT 챔피언 등 개인통산 6회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스타 드라이버로, KARA 센추리클럽에 제일 먼저 가입했다. 이재우는 6월 8~9일, 현대 벨로스터 N 컵 마스터즈 레이스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전한다.
박기현 기자(allen@trackside.co.kr), 사진/정인성 기자, K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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