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2 2라운드는 그릿 모터스포츠 이창우에게 우승의 영광을 돌렸다. 5월 26일 열린 결승을 7그리드에서 시작한 이창우는 레이스 종반 선두로 올라선 뒤 우승 체커기를 지나갔다.
▲ 그릿 모터스포츠 이창우. 올해 GT2 경쟁대열에 뛰어들어 첫 우승을 기록했다
이창우의 KARA 공인 대회 우승은 이번이 두 번째. 지난해 전남 GT 전남내구300 종목에 출전해 1위를 기록한 이창우는 올해 슈퍼레이스 GT2 시리즈에 본격 진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레퍼드 레이싱팀 수트를 입고 GT2 경쟁 대열에 뛰어든 이동현도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그의 예선 기록은 10명 중 6위. 라이벌 드라이버들보다 빠른 스타트로 우승을 노린 이동현은 이창우에 선두를 내주었지만, 올해 처음 출전한 레이스에서 괄목할 성적을 보여주었다.
▲ 레퍼드 레이싱팀 소속 이동현은GT2 데뷔전에서 2위로 선전을 펼쳤다
개막전 우승, 2라운드 예선 1위 박희찬(다가스)은 두 경주 연속 포디엄 피니시를 기록했다. GT1과의 통합 결승 오프닝랩에서 순위가 크게 떨어졌으나, 이후 불꽃투혼을 발휘하며 화끈한 추월전을 펼친 끝에 3위로 피니시라인을 통과했다.
▲ 개막전 승자 박희찬.2라운드 3위로 두 경주 연속 포디엄 피니시를 이뤄냈다
GT2 2라운드 4, 5위는 박원재(그릿 모터스포츠)와 소순익(그리드 레이싱팀). 개막전 2위 김형순(그리드 레이싱팀)은 6위에 랭크되었고, 김재정(그리드 레이싱팀)은 7위로 포인트 피니시를 이뤄냈다.
박기현 기자(allen@trackside.co.kr), 사진/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 오환, 김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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