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 레이싱팀이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2라운드에서 개막전보다 향상된 성적을 자신한다고 밝혔다. 4월 개막전에서는 서주원과 김동은이 각각 10, 16위에 머물렀지만, 한 달 준비 기간을 거친 이번 대회에서 향상된 팀 전력을 펼쳐 보이겠다는 설명이다.
제일제당 레이싱팀 측은 “프리 시즌 테스트에서 지난해에 비해 경주차 성능이 크게 개선되어 기대가 높았지만, 1라운드 예선과 결승 웜엄 중 일어난 사고로 두 선수의 경주차가 파손되어 정상적인 레이스를 치를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불완전한 경주차 컨디션에도 김동은이 예선 7위, 결승 16위로 완주하는 투지를 보여주었고, 서주원은 몇 차례 접촉사고를 극복하고 10위로 포인트를 얻어내며 제일제당 레이싱팀 이적 후 첫 경주를 무사히 치러냈다”고 덧붙였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ASA 6000 2라운드를 앞둔 김동은은 “개막전 결과는 개인적으로 무척 아쉽다. 이번에는 더욱 더 심기일전해 제일제당 레이싱의 이름을 드높이고 싶다”고 말했다.
서주원은 “지난 1라운드에서는 경주차의 컨디션이 완벽한 상태가 아니어서 아쉬웠지만 최선을 다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좋은 성적으로 팬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는 5월 25~26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진다.
service@trackside.co.kr, 사진/(주)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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