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관리 문화 선도 기업 (주)불스원이 유라시아 대륙 횡단 레이스 ‘2019 몽골 랠리’(Mongol Rally)에 도전하는 참가 팀을 대상으로 후원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영국 비영리단체 어드벤처리스트(The Adventurist)가 주관하는 몽골 랠리는 주행거리 10만km 이상, 배기량 1,000cc 미만 자동차, 125cc 미만 스쿠터 등이 참가해 유라시아 대륙을 횡당하는 아마추어 대상 환경 자선 레이스다. 출발지와 도착지 외에는 참가자가 직접 경로를 정해 기간 내 랠리를 완주해야 하며, 올해는 7월 22일 체코 프라하에서 출발해 9월 16일까지 러시아 울란우데에 도착하면 된다.
모든 참가 팀은 최소 1,000파운드(약 150만원) 이상을 자선 단체에 기부해야 하며, 그 중에서 500파운드 이상을 몽골 랠리 공식 기부처이자 영국 비영리 환경보호 단체 ‘쿨 어스’(Cool Earth)에 기부해 환경 보호에 기여해야 한다.
불스원은 자동차와 환경을 생각하는 몽골 랠리의 취지에 공감해 2016년부터 국내 참가 1개 팀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몽골 랠리를 준비하는 국내 참가자 중 최종 한 팀을 선발해 몽골 랠리 사전 등록비, 차량 구입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후원금 1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불스원은 후원 팀이 안전하게 랠리를 완주할 수 있도록 출국 전 정비 기본 교육도 실시한다. 또한 차량 현장 정비와 함께 불스원의 다양한 관리 용품을 지원하며 더욱 완벽한 랠리 준비를 위한 기존 국내 참가팀의 멘토링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후원을 희망하는 팀은 불스원 몽골 랠리 홈페이지(http://bullsone.com/event/rm2019/)에서 신청한 뒤 랠리 참가 기획안을 3월 31일(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면접 대상자는 4월 초에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불스원 마케팅본부장 서훈석 이사는 “몽골 랠리는 국내에서 도전하기에는 진입 장벽이 높은 프로그램이지만, 불스원이 후원을 시작한 이래 매년 국내 참가자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불스원은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자동차용품 전문기업으로서 자동차와 환경을 사랑하는 청춘들의 도전을 지속적으로 응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불스원은 2016년 심희연, 심희린 자매로 구성된 ‘희린이가 가쟤’ 팀을 시작으로, 2017년 자동차연구회 KHARS 소속 학생 3명으로 구성된 ‘쉘 위고’, 2018년에는 운전병 출신 죽마고우 3명으로 구성된 ‘아미고’ 팀을 후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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