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시즌을 준비 중인 원레이싱이 슈퍼6000(캐딜락 6000) 라인업에 이어 GT 클래스에 출전할 드라이버를 발표했다. 1월 중순, 권재인의 슈퍼6000 진출을 알린 원레이싱은 2월 10일 SNS를 통해 새로운 선수가 합류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올해 원레이싱 GT 라인업에 가세한 드라이버는 최광빈. 2013 코리아 카트 챔피언십 시리즈에 참가하며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공인 대회에 데뷔한 최광빈은 2017년부터 현대자동차 원메이크 레이스에 본격 진출했다.
2017 KSF 아반떼 챌린지 레이스 성적은 시리즈 2위(KARA 비공인). 지난해에는 현대 아반떼 마스터즈 레이스 풀 시즌에 출전해 2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시리즈 전반에 걸쳐 눈에 띄게 활약한 기록은 3승 포함, 5회 포디엄 피니시. 6라운드 합계 151점을 획득한 최광빈은 타이틀 라이벌 박동섭에 이어 현대 아반떼 마스터즈 레이스 2위로 선전을 펼쳤다.
최근 2년 동안 몸담은 현대 원메이크 레이스에서 선두그룹에 포진한 최광빈은 원레이싱에 합류해 2019 슈퍼레이스 GT1 클래스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원레이싱 측은 “지난해보다 향상된 팀 전력을 갖추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전보다 더욱 단단한 라인업으로 팬 여러분을 찾아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동계 훈련 중인 원레이싱은 올해 슈퍼레이스 슈퍼6000(권재인), GT1(최광빈,임민진) 등 2개 클래스에 소속 팀 선수들을 출전시켜 상위권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박기현 기자(allen@trackside.co.kr),
사진/정인성 기자(nsdolti@gmail.com), (주)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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