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퓨투로코인(FTO)이 F1 레드불 레이싱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퓨투로코인은 2017년 로만 지미언과 스테판 모겐스턴이 공동 설립한 회사로, 오픈소스 코드에 근거한 분산형 암호화폐를 지향하고 있다.
퓨투로코인과 레드불 레이싱의 제휴는 로만 지미언이 모터스포츠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었던 까닭에 추진되었다. 계약 기간은 2020년까지 2년. 로만 지미언은 “암호화폐와 포뮬러원은 스피드, 기술, 시대를 앞서가는 점 등 유사점이 많고 추구하는 가치도 비슷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나는 모터스포츠 팬으로서 오랜 세월에 걸쳐 F1에 대해 깊은 관심을 기울여왔다”며 “이번 스폰서십은 퓨투로코인의 새로운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퓨투로코인에 대한 글로벌 차원의 이미지 향상도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레드불 레이싱 크리스찬 호너 대표는 “최근 몇 년 사이에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의 발전은 놀라운 수준이다. 레드불이 암호화폐 업체의 후원을 받는 최초의 포뮬러원 팀이 된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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