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대표 전대진)가 1월 16일 광주광역시청에서 미래에셋대우와 광주공장 부지 도시계획 변경 및 공장 이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표이사 전대진 부사장, 조삼수 대표지회장을 비롯한 금호타이어 임직원 10명과, 봉원석 부사장을 포함한 미래에셋대우 실무진 4명 등 14명이 참석했다. 또한, 광주광역시 이용섭 시장, 광산구 김삼호 구청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양사는 이날 업무제휴 협약식을 통해 광주시 송정역 인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부지의 효율적인 활용 및 지역사회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개발계획 검토의 시작을 알렸다. 현 광주공장 부지 토지이용 계획안이 확정되면 이후 공장 이전도 검토하고, 부지 개발에 따른 모든 수익은 신 공장에 재투자 할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금호타이어 신 공장은 친환경 설비로 구축된다. 금호타이어는 첨단 자동화 프로세스를 적용해 효율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예정이며, 생산규모 및 고용확대를 통해 다시 지역사회에 이익을 환원하는 선순환 고리 역할을 할 것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전대진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장 이전은 금호타이어의 생존과 미래가 걸린 중요한 사안”이라며 “앞으로 미래에셋대우, 광주시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 금호타이어가 경영정상화를 이루고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신뢰받는 브랜드라는 비전을 달성하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대우 봉원석 부사장은 “광주공장 부지 도시계획 변경과 공장이전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미래에셋대우의 모든 역량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미래에셋대우 업무제휴 협약식에 앞서 금호타이어 노사-광주시는 3자간 공동 실천 협약서를 체결하고, 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와 지속 발전을 통한 신규고용 창출 및 지역사회 기여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NEWS LINE, 사진/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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