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회 다카르 랠리가 페루에서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11년 연속 남아메리카에서 개최되는 올해 다카르 랠리 일정은 1월 6일부터 17일까지. 2019 다카르 랠리에는 오토 126대, 모터바이크 & 쿼드 167대, 트럭 41대 등 5개 종목에 334대가 참가할 예정이다.
랠리 루트는 10개 스테이지, 5천600km(경기구간은 2천956km, 오토 기준)로 구성되어 있다. 1월 6일 페루 수도 리마에서 시작되는 첫 스테이지는 피스코까지 84km(이동구간은 24km) 구간에서 펼쳐진다. 다섯 번째 스테이지를 마친 뒤에는 해발 2천300m 고산지대에 위치한 아레키파에서 휴식 시간을 갖는다.
이어 아레키파-산 후앙 데 마르코나 구간에서 여섯 번째 스테이지를 펼치고, 피스코-리마 구간에서 2019 다카르 랠리를 마무리 짓는다.
페루에서 단독으로 개최되는 올해 다카르 랠리에는 전체 53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오토 부문에는 다카르 랠리에서 13승을 기록한 스테판 페테랑셀을 비롯해 지난해 1위 카를로스 사인츠, 올해 현대 WRC 팀에 가세한 세바스티앙 로브가 팬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 2019다카르 랠리에는 534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현대 WRC 팀에 합류한
세바스티앙 로브(사진)는푸조 3008 DKR로출사표를 던졌다
5개 종목 선수들 중에서 135명(코드라이버 포함)은 올해 처음 다카를 랠리에 출전한다. 10회 이상 참가한 라이더는42명, 여성 선수는 모두 17명으로 집계되었다. 한편, 레이싱 트럭 미캐닉으로 참가하는 미첼 반 덴 브린크는 다카르 랠리 통산 최연소(16세)로 기록되었다.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레드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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