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상급 투어링카 레이스로 급성장하고 있는 TCR이 8월 25~26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창설전을 열고 국내 레이싱팬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2018 TCR 코리아는 3전, 6라운드. KIC와 인제 스피디움 투어 레이스로 개최된 올해 6라운드에서는 드라이버 5명이 우승컵을 차지했다.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TCR 코리아 첫 우승의 영예는 앤드류 김에게 돌아갔다. 폭스바겐 골프 GTi TCR을 운전한 앤드류 김은 비바람이 거센 KIC 14랩을 기운차게 질주한 끝에 TCR 코리아 창설전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되었다.
인디고 레이싱 강병휘는 2, 3라운드에서 연승을 거두었다. 1전 2라운드를 우승으로 장식한 강병휘는 인제 스피디움으로 옮겨 치른 3라운드에서도 포디엄 정상에 올라가 시리즈 챔피언 등정의 기틀을 닦았다.
4라운드 정상 주자는 브랜뉴 레이싱 정남수. 1전 더블 라운드를 건너뛴 뒤 인제 스피디움에서의 열전에 가세한 정남수는 TCR 코리아 두 번째 출전 레이스에서 감격스러운 우승을 기록했다.
창설전 무대KIC에서 다시 개최된 3전 더블 라운드는 노동기와 김진수에게 우승컵을 전했다. 앤드류 김과 함께 이레인 모터스포트의 중심축을 지켜온 노동기는 5라운드에서 TCR 코리아 1승을 차지했고, 인디고 레이싱의 루키 김진수는 2018 시리즈 최종전을 개인통산 첫 승 무대로 만들었다.
사진은 위쪽부터 앤드류 김, 강병휘, 정남수, 노동기, 김진수. 2018시즌을성공적으로 마친 TCR 코리아는 스토브리그를 보낸 뒤 2019년 5월 3~5일 KIC에서 두 번째 시리즈6전, 12라운드를 시작한다.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정인성 기자(nsdolti@gmail.com),
TCR 코리아오피셜 포토 오환, 김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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