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오토위크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2018 오토위크’가 10월 1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막했다.
2018 오토위크는 35,000㎡ 규모의 전시장에 213개사(1,250개 부스)가 참가하며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3일 동안 개최된다. 오토위크는 올해부터 기존 오토모티브위크에서 명칭을 변경하고 자동차 튜닝 및 정비부터 전기차, 스마트 모빌리티 등 자동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 자리에서 보여주는 자동차 종합산업전시회로 거듭났다.
2018 오토위크에서는 자동차 정비, 수리 및 서비스 전시회인 오토서비스 코리아, 튜닝, 업그레이드, 커스텀 전시회인 오토 튜닝쇼, 오토 캠핑, 오토 파츠, 완성차 브랜드의 ▲롯데 오토피에스타, 오토 EV 등 애프터마켓 산업을 총망라한 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인다.
오토 EV에서는 전기차부터 전기오토바이, 충전 시스템, 부품 신기술, 자율주행 등 미래의 자동차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재규어∙랜드로버 부스에는 시판 예정인 재규어의 프리미엄 전기차 SUV인 I-PACE가 전시되며, 벤츠 EQ 라인업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GLC350e, BMW의 전기차 i3,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카 i8 등이 출품된다.
기아자동차는 전기차 SUV인 니로EV를 출품하며, 카테크 특별관에서는 쉐보레의 볼트EV와 함께 전기차 관련 서비스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세계 최초 지능형 EV 충전 시스템을 개발한 모던텍과 충전 시스템 분야에서 두각을 내고 있는 씨어스, 클린일렉스 등 국내 강소기업이 참가해 신제품 및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자동차 튜닝 및 모터스포츠 전문 전시관 오토 튜닝쇼에서는 튜닝카와 다양한 브랜드의 슈퍼카 100여대를 만나볼 수 있다. 롯데 오토피에스타 특별관에는 벤츠, BMW, 재규어, 랜드로버, 링컨, 포드, 닛산 등 다양한 브랜드의 수입 차량과 기아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K9, 스팅어가 전시되며 현장에서 직접 시승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외에도 전시 기간 동안 글로벌 튜닝 트렌드와 수입차, 친환경차 정비 등 다양한 전문 분야 관련 세미나와 기술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올해는 코트라(KOTRA)와의 공동주관으로 86개국 127개 무역관 네트워크를 활용, 해외 유력 바이어 모집을 확대해 참가업체의 해외 시장 진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이벤트로는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와 함께 국내 전현직 짐카나 선수에게 직접 고급 운전기술을 배울 수 있는 짐카나 스쿨, 청소년과 일반인도 참가할 수 있는 카트 스쿨이 마련되어 있다.
오토위크 측은 “2018 오토위크는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차세대 자동차의 상용화에 앞장서고, 애프터마켓 활성화를 통한 시장확대 및 고용촉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고 전했다. 2018 오토위크 입장권은 일반 8천원이다.
RACEWEEK NEWS, 사진/오토위크대회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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