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F-KIC 컵 통합전이 9월 29~30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다. KSF는 트랙데이와 함께 모닝 챌린지 레이스, 아반떼 컵 챌린지 레이스를, KIC 컵은 바이크, 코지, 타깃트라이얼, 드리프트, 시뮬레이션 등을 운영한다.
2018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모닝 챌린지 레이스는 최종 5라운드를 통해 시리즈 챔피언을 결정짓는다. 4라운드를 마친 현재 꾸준하게 포디엄에 오른 박영일(58점)이 2위 권기원(40점)보다 18점 앞선 1위를 달리고 있어 유력한 챔피언 후보로 떠올랐다.
공승권(35점)과 손호진(29점), 강창원(28점)의 순위 대결도 뜨겁다. 타이틀 사정권에서 한걸음 물러나 있는 이들은 이번 최종전에서 시리즈 2위를 목표로 경쟁을 벌인다.
이번 아반떼 컵 챌린지 레이스에는 김지원, 자스민 최, 김태희 등 여성 선수 3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 내구레이스에서 우승한 김태희의 직업은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아마추어 레이스에서 매우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변호사로 일하는 김지원은 서킷 스포츠주행을 즐기다 마스터즈에 참가 중인 친동생 김종혁의 추천으로 아반떼 컵에 참가하게 되었다. 자스민 최는 마스터즈 하창수 선수의 배우자로, 부부가 함께 모터스포츠를 즐기고 있다.
한편, KSF 측은 아반떼 컵 챌린지 레이스와 관련해 “멘토링 시스템을 도입, 마스터즈와 챌린지 레이스 선수들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RACEWEEK NEWS, 사진/K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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