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글로벌 투어링카 레이스 WTCR(World Touring Car Cup)에서 활약하고 있는 가브리엘레 타르퀴니의 내한을 기념해 N 브랜드 및 모터스포츠 팬들을 대상으로 사인회와 택시 드라이빙 체험 이벤트를 열었다.
8월 25~26일 개막한 TCR 코리아의 성공을 응원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타르퀴니는 국내 첫 N 브랜드 모델 벨로스터 N 구매 고객과 모터스포츠 팬들을 만나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현대차는 TCR 코리아 개막전이 열린 KIC에서 벨로스터 N 고객과 모터스포츠 팬 50여 명을 초청해 패독 입장권을 제공하고, 이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3명에게 가브리엘레 타르퀴니가 운전한(벨로스터 N, i30 N TCR)에 동승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벨로스터 N 구매 고객은 “모터스포츠 팬으로서 WTCC 챔피언 출신이 직접 운전하는 벨로스터 N 탑승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i30 N TCR로 2018 WTCR에 출전하고 있는 타르퀴니는 올 시즌 6전, 18라운드 중 4승을 차지하며 현재 팀 및 드라이버 순위 모두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를 통해 현대차의 첫 서킷 경주차인 i30 N TCR의 우수한 주행성능과 고성능차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F3000, F1,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 ETCC, WTCC 등에 참가한 타르퀴니는 현대차의 i30 N TCR 개발 과정부터 테스트 드라이버로 활동했으며,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등 전반적인 개발에도 참여한 바 있다.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을 만난 타르퀴니는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해 탄생한 i30 N TCR로 우승을 차지했던 도전의 경험을 한국 모터스포츠 팬들과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남은 WTCR에서도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종합 우승을 달성해 현대자동차 경주차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N 브랜드를 향한 고객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 모터스포츠만의 가슴 뛰는 짜릿한 경험을 전달하고자 이번 초청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모터스포츠와 고성능 차량을 즐기는 고객을 위한 체험 마케팅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ACEWEEK NEWS, 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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