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토)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열린 TCR 코리아 & 아시아 통합전 예선에서 K. 쿠시리(바이퍼 니자 레이싱)가 예선 1위를 기록했다. 16명이 출전한 1차 예선을 1위로 마친 쿠시리는 12명이 진출한 2차 예선에서도 가장 빠른 랩타임으로 TCR 코리아 & 아시아 레이스 1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TCR 코리아 드라이버 2명, 예선 톱10 진입
세계적인 투어링카 레이스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TCR 코리아 창설전은 TCR 아시아와 함께 통합전으로 개최된다. 레이스 1 결승 그리드를 결정짓는 1차 예선(Q1)은 오후 들어 비가 내리면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일전을 예고했다.
2차 예선(Q2)에 올라갈 드라이버 12명을 가리는 20분 1차 예선 결과 바이퍼 니자 레이싱 K. 쿠시리가 2분 42.125초를 기록하며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다. 쿠시리의 세아트 레온 TCR에 근접한 1차 예선 2위는 루카 엥슬러. 팀 챔피언십 선두, 리퀴몰리 팀 엥슬러의 폭스바겐 골프 GTi TCR로 출전한 루카 엥슬러는 미첼 치아(리퀴몰리 팀 엥슬러), 로 즈 호(맥시멈 레이싱)보다 빠른 랩타임을 작성했다.
TCR 코리아 드라이버 중에서는 강병휘, 조훈현(이상 인디고 레이싱), 김재원(브랜뉴 레이싱), 강동우(KMSA 모터스포트) 등 4명이 2차 예선 진출 자격을 따냈다. 이들과 달리 김병현(드림레이서)과 이도현(이레인 모터스포트)은 예선 12위권에 들지 못해 2차 예선에 오르지 못했다.
2차 예선에진입한 12명 중 1, 2위는 1차 예선과 같은 K. 쿠시리와 루카 엥슬러였다. 챔피언십 선두 미첼 치아가 2차 예선 3위.차리야 누야(빌리어네어 보이 레이싱)에 이어 인디고 레이싱 강병휘가5위권 기록을 남겼다.
그 뒤를 이어 웡 치앙 쿠안(엘리건트 레이싱팀), 김재원, 알렉스 리우 릭 카(엘리건트 레이싱팀), 로 즈 호, 강동우, 디에고 모란, 조훈현이 예선 7~1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맥시멈 레이싱의 클레멘트 통 얏 힘은 금요일 연습주행 도중 일어난 사고로 경주차가 크게 파손되어 1차 예선에 참가하지 못했다. TCR 코리아 오피셜 타이어는 미쉐린. TCR 코리아는 금호타이어가 오피셜 타이어로 선정됐다.
2018 TCR 코리아 레이스 1 결승은 8월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KIC 14랩으로 운영된다. 레이스 2 결승은 오후 2시부터 개최될 예정이다.
TCR 코리아 & 아시아 레이스 1 예선 기록
1 칸타디 쿠시리 / 바이퍼 니자 레이싱 / 세아트 레온 TCR / 2분 42.539초
2 루카 엥슬러 / 리퀴몰리 팀 엥슬러 / 폭스바겐 골프 TCR / +1.522초
3미첼 치아 / 리퀴몰리 팀 엥슬러 / 폭스바겐 골프 TCR / +5.365초
4차리야 누야 / 빌리어네어 보이 레이싱 / 혼다 시빅 TCR / +6.324초
5강병휘 / 인디고 레이싱 / 현대 i30 TCR / +6.640초
6웡 치앙 쿠안 / 엘리건트 레이싱팀 /세아트 레온 TCR /+6.645초
7김재원 / 브랜뉴 레이싱 / 폭스바겐 골프 GTi TCR / +6.839초
8알렉스 리우 릭 카 / 엘리건트 레이싱팀 / 세아트 레온 TCR / +8.742초
9로 즈 호 / 맥시멈 레이싱 / 혼다 시빅 TCR / +10.552초
10 강동우 / KMSA 모터스포트 / 현대 i30 TCR / +10.724초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정인성, 오피셜 포토 오환, 김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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