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로모터스포츠가 주관하는 아시아 투어 레이스 2018 레디컬 컵 아시아(Radical Cup Asia 2018) 5, 6라운드가 TCR 코리아 서포트 레이스로 개최된다.
7월 14~15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개막전을 열고 본격 출범을 알린 레디컬 컵 아시아는 영국 태생의 레디컬 경주차로 순위를 겨루는 원메이크 레이스. 이번 대회에서는 SR1 2세대 모델을 대상으로 한 SR, SR3와 RXC가 참가하는 EV 등 2개 클래스가 운영된다.
이 가운데 SR1은 레디컬의 르망 24시 개발 팀이 제작한 모델로, 4기통, 1천340cc 가솔린 엔진을 얹었다. 최고출력 182마력, 최고시속 222km의 주행 성능을 갖추었다. 공차 중량은 490kg. 강력한 다운포스, 초경량 보디에 6단 시퀀셜 트랜스미션을 얹어 0→시속 100km를 3.6초에 주파한다.
레디컬 컵 아시아 시리즈는 올해 국내외 3개 서킷에서 6전, 12라운드가 계획되어 있다. 8월 25~26일 TCR 코리아 서포트 레이스 이후 인제 스피디움과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 KIC를 이어 달리며 2018 시즌을 소화한다.
레디컬 컵 아시아 5, 6라운드에는 5개 팀 드라이버 9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르망 24시 출전 경력을 보유한 김택성, 연예인 드라이버로 유명한 한민관이 첫 우승에 도전하고, 개막전 더블 라운드에서 연승을 거둔 손인영, 팀 훅스의 영건 김민상, 모터클라세 김재우, 그리고 유일한 여성 드라이버 셀린 권 등이 레디컬 컵 아시아 3전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당초 출전이 예정된 연정훈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유로 모터스포츠는 강민재와 이한준을 5, 6라운드에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레디컬 컵 아시아 3전은 8월 25일 예선을 거쳐 26일 오전과 오후에 KIC 7랩을 달리는 두 차례 결승을 치른다.
TRACKSIDE NEWS, 사진/유로 모터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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