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R 코리아 프로모터 코리아모터스포트브릿지(KMB, Korea Motorsport Bridge)가 창설전을 한 달 앞두고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7월 25일, 경기도 파주 유로 모터스포츠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는 KMB 전홍식 대표, 창설전 출전을 확정지은 쏠라이트 인디고, 이레인, KMSA, 드림레이서, 브랜뉴 레이싱팀 감독과 드라이버들, 주요 후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TCR 코리아의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KMB 전홍식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TCR 집중 소개, 출전 팀 출사표, 후원사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인사말에 나선 전홍식 대표는 “지난 20여년 동안 국내외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이를 밑거름 삼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 고 있는 TCR 시리즈를 국내 팬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감격스럽다”고 말하고 “개인이 아닌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모터스포츠 이벤트가 TCR 코리아의 핵심 컨셉트”라고 강조했다.
이어 마이크를 넘겨받은 KMB 주지은 매니저는 인터내셔널 TCR 시리즈와 TCR 경주차를 소개한 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TCR 코리아 시리즈를 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오피셜 대표로 참석한 김왕식 부위원장은 “안전하고 공정한 레이스를 운영할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동유럽 제1의 물류기업 카고 파트너 로지스틱스, 아디다스 모터스포츠, 아이폴 코리아 등 물류와 의류, 마스크 후원사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KMB 측은 미디어데이 현장에서 2018 TCR 코리아 서포트 레이스로 기존에 알려진 레디컬, 로터스, 코지 시리즈 외에 현대 벨로스터 N 컵이 합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대 벨로스터 N 컵은 2018 시리즈 최종전을 통해 레이싱팬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7월 하순 현재 쏠라이트 인디고, 드림레이서, 이레인, KMSA, 브랜뉴 레이싱, 팀워크 모터스포트, R 엔지니어일 등이 창설전 엔트리에 등록되어 있고, 8개 국외 팀이 TCR 코리아 출전을 검토하고 있다.
TCR 코리아 공식 후원사 그룹에는 오피셜 타이어 금호타이어, 카고 파트너, 아디다스 모터스포츠, 아이폴 코리아, 불스원, 전라남도 등이 포함되어 있다.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범을 알린 TCR 코리아는 8월 25~26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2018 시리즈 개막 더블 라운드로 펼쳐진다. TCR 코리아 창설전은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중계되고, 폭스 스포츠를 통해 아시아 전역에 방송된다.
TCR 아시아 시리즈와 한 무대에서 첫 선을 보이는 TCR 코리아1, 2라운드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interpark.com/)에서 판매한다.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TCR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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