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자동차경주협회가 공인하고 (주)슈퍼레이스가 주관하는 2018 카트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피노카트 소속 이찬준(서초고 2년)이 우승했다.
이찬준은 7월 8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내 F1카트장(1랩 1.2km)에서 열린 준피티드 시니어 클래스 17랩 결승에서 13분 15.207초의 기록으로 폴투윈을 거두었다
15대가 출전한 이날 레이스에서 이찬준은 김준서(피노카트, 13분 24.100초)와 박준서(스피드파크, 13분 26.532초)를 2~3위로 밀어내고 제일 먼저 체거기를 받았다.
지난해 챔프언 이찬준은 “개막전 우승을 놓친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어 기쁘다. 이번 우승을 계기로 상승세를 이어가 대회 2연패를 달성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개막전 우승자 이창욱은 3그리드에서 출발해 박준서와 2위 자리를 놓고 접전을 벌이다 추돌사고로 순위가 떨어졌다. 끝까지 선두 추격을 시도한 김준서와 박준서는 2~3위를 지켰다. 이밖에 F5 몬스터 팀 듀오 전민규와 김민규는 4, 5위를 기록했다.
RMC 주니어 클래스에서는 장준호(피노카트)와 안도현(스피드파크)을 따돌린 강승영이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로탁스 마스터 1위는 김태은(스피드파크). 정성민(피노카트), 김요단(정인레이싱), 김무진(피노카트)은 로탁스 루키 클래스 포디엄에 올라갔다.
로탁스 노비스 우승컵은 안해빈(스피드파크)에게 돌아갔다. 이외에 로탁스 마이크로 클래스에서는 김준호가 개막전 우승자 이규호(이상 피노카트)를 누르고 첫 승을 기록했다.
한편,김의수와 김동은(제일제당 레이싱), 황진우와 김재현(CJ로지스틱스 레이싱), 강진성(E&M 모터스포츠) 등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선수들이F1카트장을방문해선수들을 응원했다.
카트 챔피언십 3라운드는 9월 2일 경기도 파주 스피드파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RACEWEEK NEWS, 사진/(주)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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