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슈퍼스타드리프트챌린지(SDC, SuperStar Drift Challenge)가 이번 주말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 서킷 B코스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국내 첫 공인 드리프트 대회로 출범한 SDC는 올해 2라운드로 운영될 예정이다. 첫 대회는 6월 24일, 두 번째 라운드는 11월 18일로 계획되어 있다.
슈퍼스타드리프트챌린지는 지난해와 같이 S, A 등 2개 클래스로 분리, 운영된다.S 클래스의 경우 예선을 거쳐 16강부터, A 클래스는 8강부터 체이스 배틀 토너먼트 방식으로 순위를 결정짓는다.
대회 주최측은 1라운드 참가신청을 마감한 현재 S 클래스에 16개 팀 21명, A클래스에 19명 등 40명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S 클래스 엔트리에는 지난해 우승자 토다니 노리츠구(일본, 셀렉션 레이싱), 포디엄에 올라 실력을 입증한 박기태, 김화섭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A 클래스에서 우승한 이영진은 올해 S 클래스로 옮겼다.
또한 국내 드리프트 원년부터 활약한 최상현 외에 실력파 홍성윤, 정준용, 최지웅이 개막전에 뛰어들어 포디엄 등정을 노리고, 우승 후보 권용기도 인제 스피디움 드리프트 트랙을 뜨겁게 달굴 준비를 마쳤다.
신예 선수들이 크게 늘어난 A 클래스에는 이종태, 이준희, 김선묵 등이 출사표를 던졌고, 유일한 여성 출전자 박은지의 선전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8 슈퍼스타드리프트챌린지 후원사 한식벽제그룹 김태현 부회장은 “국내 드리프트를 한층 더 크고 단단하게 통합해 화합을 이끌고자 한 SDC 창설 목표를 이루기 위해 대회 운영을 전문 팀에 일임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올해는 대회 성장을 뒷받침하는 후원사로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2018 SDC 후원사로는 창립 33주년을 맞은 ‘벽제갈비’와 평양냉면 전문점 ‘봉피양’ 운영사 (주)벽제외식산업개발, 유산균 저염김치 ‘청미김치’의 특허를 보유한 (유)한솔농산이 참여한다. 한편, SDC 개막전 현장에서는 참가 선수와 관람객을 대상으로 청미김치 시식 행사가 마련된다.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S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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