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워크 모터스포트(TeamWork Motorsport)가 8월 25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창설되는 TCR 코리아 참가를 공식 발표했다.
중국에 연고지를 둔 팀워크 모터스포트 팀은 2018 TCR 코리아를 비롯해 TCR 차이나, 마카오 투어링카 시리즈와 CTCC(China Touring Car Championship)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 TCR 코리아에는 경주차 2대를 투입할 방침이다. 경주차는 현재 폭스바겐 골프 GTI TCR과 아우디 RS3 LMS를 고려하고 있다.
팀워크 모터스포트의 전략적 파트너인 구스토 테크닉(Gusto Technik)이 한국 시장의 폭스바겐, 아우디, 세아트 TCR 딜러를 맡고 있어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팀 대표 폴 후이는 “2016년 TCR 아시아와 2017년 TCR 차이나를 석권한 팀워크가 아시아에서 가장 유망한 모터스포츠 시장인 한국에서 시작하는 TCR 코리아의 챔피언에 도전한다” 고 밝히며 TCR 코리아 참가를 알렸다.
팀워크는 과거 TCSA(Touring Car Series in Asia)와 CTCC를 통해 국내 서킷을 경험한 적이 있다. TCR 경주차에 대한 높은 이해와 경험으로 2018 TCR 코리아의 가장 강력한 포디엄 정상 후보가 될 전망이다.
TCR 코리아 프로모터 전홍식 대표는 “아시아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인정받는 팀 중의 하나인 팀워크가 TCR 코리아에 참가하게 된 것을 알리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TCR 코리아의 잠재력을 믿고 해외 팀 최초로 참가를 확정하게 되어 국내 팀들과의 경쟁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추가로 참가를 검토 중인 다수의 해외 팀들이 합류하게 되어 TCR 코리아가 국내와 해외 모터스포츠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TCR 코리아 참가 팀 등록은 5월 18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TCR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KMB
[CopyrightⓒRACEWEEK.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