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회장 손관수)가 카트 드라이버 양성 교육 과정인 ‘2018 KARA 카트스쿨@잠실카트장’을 4월 8일부터 개설한다.
KARA와 (주)코리아카트가 함께 마련한 이 스쿨은 서울 송파구 탄천주차장 내 잠실카트장에서 운영된다. KARA는 카트 교육 프로그램과 관련해 “청소년은 물론 성인까지 참가할 수 있는 개방형 교육 과정으로, 도심 한가운데서 열린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카트의 기초부터 경기 참가가 가능한 선수 수준에 이르는 전 과정을 교육받을 수 있다. 커리큘럼은 카트 구조와 조작방법, 안전 준수 사항 등 기본 과정부터 다양한 코스에서 실기과정을 거치며 드라이빙 테크닉을 향상시키는 심화 교육까지 이어진다.
KARA와 코리아카트는 드론 영상 촬영으로 교육생의 주행 특성을 정교하게 파악하는 첨단 교육 기법을 도입하는 등 개인별 맞춤형 강의로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올해 예정된 교육과정은 연간 3기. 기수 당 5주에 걸친 커리큘럼이 준비된다. 기수별 교육비는 50만원(카트C 라이선스 발급비용 포함).
주최측은 카트 스쿨 이수자들을 대상으로 한 카트 짐카나, 타임 타깃 트라이얼 등의 이벤트도 마련할 예정이다. 교육 이수자들에게는 KARA가 발급하는 국내 카트C 라이선스가 발급된다. 교육 과정 수료 후 희망자들에게는 선수 활동과 관련된 컨설팅 서비스도 지원된다.
KARA 관계자는 “카트는 유소년부터 성인까지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모터스포츠”라며 “2018년 카트스쿨 개설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입문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진입 비용을 낮추는 데 힘썼다”고 밝혔다.
카트스쿨 참가 희망자는 코리아카트(birel.kr/02-420-3886)로 문의하거나 잠실카트장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RACEWEEK NEWS, 사진/K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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